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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시스] 강수진 국립발레단장, 한국발레협회상 대상…"멈추지 않겠다"

관리자
2023-12-06

한국발레협회는 지난 2일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제28회 한국발레협회상 시상식을 갖고 강수진에게 대상을 수여했다.

(사진=한국발레협회 제공) photo@newsis.com *재판매 및 DB 금지


  • 강수진 국립발레단장 겸 예술감독이 한국발레협회상 대상을 수상했다.


  • 협회는 지난 2일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제28회 한국발레협회상 시상식을 갖고 강수진에게 대상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. 1996년 제정된 한국발레협회상은 매년 한국 발레 발전에 기여한 발레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.


  • 강 단장은 전례 없는 국립발레단장 4연임 기록을 세우며 발레예술 발전과 대중화, 한국발레 국제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. 강 단장은 "항상 든든한 조력자가 돼 주는 발레단 직·단원분들, 관객들에게 감사하다"며 "멈춰있지 않고 발전하는 국립발레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"고 했다.


  • 발레와 예술의 발전에 기여한 후원자에게 수여하는 '디아길레프상'은 성미화 이발레샵 대표가 수상했다. 창사 20주년을 맞아 K-E발레희망 장학사업을 후원, 후학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성 대표는 "앞으로도 발레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"고 밝혔다.


  • '올해의 발레교육자상'은 세계 발레계 인재양성에 기여, 국내외의 여러 저명한 콩쿠르에서 지도자상을 수상한 김나영 예원학교 무용부장이 수상했다. '올해의 작품상'은 이루다 블랙토무용단 대표가 서울국제발레축제에서 선보인 '블랙 볼레로'에 돌아갔다.


  • 탁월한 기량과 예술성을 가진 최고의 발레리노에게 수여되는 '당쇠르 노브르상'은 국립발레단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김명규가 수상했다. 우리나라 발레의 미래를 열어갈 '신인 발레리노상'은 윤별 윤별발레컴퍼니 대표가 받았다.


  • '신인 발레리나상'은 강민지 광주시립발레단 수석단원과 김민영 와이즈발레단 주역무용수가 공동 수상했다.


  • 특별상인 '장한 어버이상'은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이자 2023 브누아 드 라 당스 수상자인 강미선의 모친 신정옥 여사가 수상했다. 


  • '메세나상'은 최준석 발레앤모델 대표가, '공로상'은 함현주 RAD코리아 대표, 김은경 대전·충남·세종지회 지회장이 각각 수상했다.


  •  협회는 올해 프리마 발레리나상과 올해의 예술가상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았다. 박재홍 협회장은 "수상자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"며 "앞으로도 발레의 발전에 공헌하고 기여하신 분들을 선정, 뜻 깊은 상을 수상하겠다"고 밝혔다.


원문기사: https://www.newsis.com/view/?id=NISX20231204_0002544561&cID=10701&pID=10700 박주연 기자

기사일: 2023. 12. 04.